‘2026 대한민국 펀드대상’ 올해의 펀드매니저상 수상자로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공모 부문)과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사모 부문)가 선정됐다.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출신인 김정수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만 15년 넘게 운용 업무를 맡았다. 대표 공모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를 운용하며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코어테크는 반도체,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 소프트웨어 등 국내 정보기술(IT) 분야의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작년 수익률은 108.01%로 코스피지수 상승률(75.63%)을 크게 웃돌았다. 2019년 10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257.81%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의 두 배를 넘는다.
사모 부문 수상자인 김민국 대표는 지난해 VIP자산운용의 AUM을 대폭 늘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말 기준 VIP자산운용의 AUM은 8조3055억원으로 2024년 말(4조6432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 대표는 해외 국부펀드 자금을 포함해 2조7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하방 리스크를 통제하면서 연간 두 자릿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추구하는 전략을 지향한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