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026년 시정 방향으로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 철도망 구축'을 제시했다.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 시장은 5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 반은 도시 전반에 변화를 만든 시간"이라며 문화예술회관 착공, 복선전철 사업, 종합병원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의왕시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오전왕곡지구 등의 도시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10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철도망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하고, GTX-C 의왕역 구간의 조기 공사를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안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왕곡역·월암역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문화 인프라도 확대한다.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상반기에 착공하고, 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한다. 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문화재단 설립으로 문화 기반을 강화한다.
백운호수공원과 왕송호수공원은 여가·휴식 공간으로 고도화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도시개발과 교통, 교육, 문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의왕의 도시 경관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