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압수수색, 선거 겨냥 의심”

입력 2026-02-05 13:46

이권재 오산시장이 서부로 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한 경찰의 추가 압수수색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수사"라고 반발했다.

이 시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1차 압수수색 당시 관련 부서 전반에 대해 광범위한 수색이 이뤄졌고, 요구한 자료도 성실히 제출했다"며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집무실까지 재수색한 것은 표적 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에는 계속 협조하겠다"면서도 "경찰이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과거 해당 구간 인근에서 붕괴가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책임 문제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중대시민재해 대응과 관련해 인력과 예산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45억원에서 80억원으로 확대했다"며 "금암터널~가장교차로 임시도로를 5월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