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2000가구 규모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26-02-05 13:31
수정 2026-02-05 13:36


한신공영이 경남 창원시 회원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신공영은 회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6039억원 규모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회원2구역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에 지하 3층~지상 27층, 총 21개 동, 아파트 20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주변에 교통·편의·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완성돼 있고,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추진 등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 착공 및 6월 분양이 목표다. 준공 시 창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회원구는 2022년 이후 신규 분양이 전무하다. 신규 주택 공급이 끊기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매매가 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회원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 99.78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해 12월 100.69로 상승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도시정비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도 서울 및 수도권과 입지가 우수한 지방 대도시권 대규모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년에도 서울·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도 780가구 규모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이 높고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주전략에 맞춰 정비사업 수주 성과를 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