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이 머무는 강원 만든다”…81개 사업에 1조3380억원 투자

입력 2026-02-05 11:16
수정 2026-02-05 11:17
강원도는 2026~2030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5년간 81개 사업에 1조338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본 계획에 도내 청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도 최상위 법정의무계획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과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먼저,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5개 사업에 1484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정주형 청년 창업 지원(신규), △청년 롤모델 발굴 및 성장네트워크 구축(신규)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청년 친화 주거환경 조성 분야에는 6개 사업에 2395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월세 지원과 △중소기업 청년 주거 대출이자 지원(신규) △강원형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신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등으로 청년의 주거 안정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일자리 연계 강화 분야 25개 사업에 8303억원을 투입해 지역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원형 반도체산업 인력육성 △디지털 헬스케어 AI 융합혁신 허브 조성(신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청년 재테크 스쿨 운영(신규) △글로컬 대학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복지-문화 인프라 사업도 확대한다.

16개 사업에 1152억원을 투입해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수당 지원 △은둔·고립 청년 미래센터 설치(신규) △찾아가는 청년 문화 센터(신규) △청년문화예술 패스 지원 등으로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8개 시·군 청년센터 확대 등 정책 참여 기회 확대 9개 사업에 46억원을 투입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는 청년을 위해 생겨난 곳”이라며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정주 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