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사우디 방문…세계방산전시회 참석·국방장관 회담

입력 2026-02-05 08:53
수정 2026-02-05 08:54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5일 밝혔다.

안 장관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에 참석할 예정이다. WDS는 사우디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총 80개국 7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WDS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현대위아,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총 40개 국내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사우디를 찾아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부 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부장관과 만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WDS에 참여한 국내 방산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최초로 중동 지역 방산전시회에서 에어쇼를 선보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을 격려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첫 중동 방문 국가로 사우디를 찾기도 했다. 국방부는 "안 장관은 5개월 만에 다시 사우디를 방문해 더욱 공고해진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방외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