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30억원으로 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1조6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5591억원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88억원, 연간으로는 6530억원을 내 전년동기(영업 손실 1조7759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조601억원과 165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액이 33조4394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액(31조1천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건설업계 최초로 도시 정비 부문 수주 10조원 달성,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 등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현대건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인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95조896억원으로, 약 3년 5개월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해외 일부 프로젝트를 재점검하고 공정 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 고원가 플랜트 현장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으로 이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