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1조8425억…타이어 연 매출 10조 돌파

입력 2026-02-04 15:35
수정 2026-02-04 15:44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 부문인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조 68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53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883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5% 증가한 271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 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