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HS화성, 240억 조기지급

입력 2026-02-04 14:47

HS화성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 업체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협력 업체의 명절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 HS화성은 170여개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공사 및 자재납품 대금 240여억원을 설 연휴 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HS화성은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공사대금을 앞당겨 집행하며 협력 업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 업체가 명절 전 근로자 임금 지급과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자금 흐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영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 2018년 20억원, 2020년 5억원, 2021년 5억원 등 모두 30억원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지역 내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안전설비 개선, 친환경 설비 투자, 인프라 고도화 등 협력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사용하고 있다. 또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9년과 2021년 각각 5억원, 2022년 2억원 등 총 12억원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했다. 지역 농어민의 농산물 유통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에 사용해 지역 농어촌 공동체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박택현 HS화성 외주구매팀장은 “이번 지급이 명절을 준비하는 협력 업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 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