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명품 한우·청과·수산 엄선 '5스타' 브랜드…20년 완판 행진 이어간다

입력 2026-02-04 15:42
수정 2026-02-04 15:43
신세계백화점이 설 연휴를 앞두고 프리미엄 명절 선물 세트인 ‘5스타’의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해 선보인다. 올해는 한우의 마블링 스코어 9등급 비중을 50%이상 늘리는 등 정육·청과·수산 전 분야에서 희소 품목을 확충해 고품격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스타는 바이어가 전국 명산지를 발굴하고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프리미엄 미식 브랜드다. 2004년 출시 이후 20여년간 매 명절 완판을 기록해온 이 브랜드는 선도와 당도는 물론 크기, 형태, 색상 등 엄격한 자체 기준을 통과한 상품에만 로고를 부여한다. 사과의 경우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 중 완벽한 구형을 갖춘 붉은 대과만을 선별하며, 한우는 4산 이내의 1++등급 암소 가운데 마블링 스코어 8~9등급인 최상위 개체만 사용한다.

신세계는 올해 5스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한우의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2021년부터 국내 최대 한우 경매 시장인 음성공판장에 바이어를 직접 파견해 최고급 한우를 선별해온 신세계는 올해 국내 최고 등급인 마블링 스코어 9등급 비중을 50% 이상 확대했다. 일반 고급 한우와 비교해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유의 맛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블링 9등급만 담은 ‘명품 한우 더 시그니처’(300만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명품 목장 한우 특호’(160만원), 한우 한 마리에서 2%만 나오는 특수부위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95만원) 등이 있다.

청과 세트는 전국 유명 과수원에서 비파괴 당도 측정을 통해 품질을 검증한 과일로 채웠다. 과일에 손상을 주지 않는 측정 방식을 통해 맛과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며, 선물 세트를 여는 순간 달콤한 내음이 느껴질 만큼 당도 높은 제품만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추석 호평을 받은 로얄바인 포도 중 5스타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만을 추가 확보했다. 주요 상품은 최고급 과일을 오동나무 상자에 담아낸 ‘명품 셀렉트팜 햄퍼’(27만원)와 대과만 엄선해 인기 과일을 혼합 구성한 ‘명품 사과 배 혼합’(22만원) 등이다.

수산물 분야 역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희소 품목을 확보했다. 갈치는 경매 물량 중 상위 5%미만에 해당하는 1m이상 제주 특대 갈치만 사용하고, 굴비는 3년이상 자란 28㎝이상 크기만 선별했다. 모든 가공 공정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에서 진행하며 3회이상 검수를 거쳐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0년이상 자란 자연산 전복 중 육질이 뛰어난 ‘명품 자연산 왕전복 세트’(120만원), 제주산 특대 갈치로 구성한 ‘명품 제주 冬 갈치’(60만원), 우수 천일염으로 섶간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를 선보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올 설에는 5스타의 품질 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희소 품목을 대거 확충해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의 진정한 가치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5스타와 함께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