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올해 8500명을 대상으로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 김치학교를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만명에게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렸다. 올해는 K컬처의 지속적인 인기로 더욱 늘어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수요에 맞춰, 참여 규모를 1000명 늘려 8500명을 대상으로 김치학교를 운영한다.
먼저 6~13세 어린이 대상 '어린이 김치학교'를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저학년(6~9세)과 고학년(10~13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아이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지를 활용한 김치 이해 교육, 김치 재료를 탐색하고 다양한 제철 재료로 김치를 만들어보는 김치 담그기 체험, 박물관 전시 해설 순으로 마련했다.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도 2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운영 규모를 20%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근 후 숙성 김치 맛보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MZ세대를 위한 '2030 김치학교'가 열린다. 올해는 MZ세대 대상 김치, 김장문화의 전파를 강화하고자 전년보다 참여 가능 인원을 50% 늘렸다. 참가자들은 전통 김치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등의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김치도 만들어볼 수 있다.
장애인, 시니어 대상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4월부터 10월까지 점자 레시피 카드, 수어가 담긴 영상 레시피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 김치학교'를, 6월에는 60대 이상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시니어 김치학교'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는 직접 만든 김치를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김치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김치학교 참여자에게는 박물관 입장과 전시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모든 김치학교 프로그램들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예약 페이지 또는 공지사항 내용 확인 후 참가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이 지속 각광받고 있는 지금, 더 많은 고객들에게 대표 K푸드·컬처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고자 김치학교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며 "김치박물관 설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한층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