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일 '워시 쇼크'를 딛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 51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59.24포인트(3.22%) 오른 5108.9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2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억원과 220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미국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1.05%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54%와 0.56% 올랐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기아,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삼성물산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30.62포인트(2.79%) 오른 1128.98을 나타내고 있다. 3.42%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100선을 재차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과 814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이 113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리노공업, HLB,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코오롱티슈진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원30전 내린 1452원으로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