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 15조5000억원에 영업이익 3520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의 중대형 및 소형전지 업황 개선에 힘입어 연간 흑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ESS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대로 전년보다 50% 성장할 것"이라며 "북미 현지 ESS 증설과 양산 시작을 통해 하반기로 갈수록 관세 부담 경감과 세액공제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소형전지 부문도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른 전동공구 및 배터리백업유닛(BBU) 수요 증가로 적자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