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고객은 부산시티투어 반값"

입력 2026-02-03 17:55
수정 2026-02-04 00:20
부산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티투어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말띠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50% 할인한다. 부산관광 기념품 가게인 부산슈퍼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종대유원지 등 도심 공원에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태종대유원지 다누비 광장에서는 설 연휴 기간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용두산공원에서는 부산타워 할인 이벤트와 함께 민속놀이 체험 공간, ‘귀신 복주머니 이벤트’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은 연휴 기간 부산타워를 절반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말띠 고객에게는 30% 이용료 할인이 적용된다.

여행 정보도 강화했다. 지역별 대표 관광지와 인근 먹거리·휴식 공간을 묶은 ‘한 곳 집중형’과 체류시간이 짧은 관광객을 위한 ‘단기·간편형’ 등 20~40대 개별 관광객의 성향에 따라 세분화한 여행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콘텐츠는 5개 언어권(한·영·일·중간·중번)으로 제작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성됐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