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출발선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하남시는 3월부터 관내 거주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으로 약 30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신입생이다. 입학 이후 전입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로 지급한다. 서적·문구·안경·의류·신발·가방 등 입학 준비 물품을 판매하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원·병원·음식점·숙박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3월부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지급 일정은 2월 중 별도 안내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이가 공평하게 교육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