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지난해 영업이익 135억 '흑자 전환'

입력 2026-02-03 16:13
수정 2026-02-03 16:17

호텔신라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크게 줄이며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54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9478억원)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손실 279억) 대비 대폭 축소됐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4조683억원으로 전년대비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면세부문(TR) 매출은 8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8.7%, 공항점 매출은 11.8% 늘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 오른 165억원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 부문은 고환율 등으로 면세 업계가 공통적으로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호텔&레저부문은 3분기에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내실 경영에 주력하겠다"며 "TR부문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 및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위탁운영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