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엔씨, 서울대와 SMR 상용화 협력

입력 2026-02-02 16:41
수정 2026-02-03 01:03
원전 해체 전문 기업인 오리온이엔씨가 2일 서울대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정책 역량을 결합해 SMR 공동개발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높은 안전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기술 검토를 넘어 SMR 개발 추진을 위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오리온이엔씨와 서울대학교는 SMR 관련 기술 수준, 국내외 시장 동향, 정책 및 규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제도·환경적 요소를 반영한 실질적 사업 시나리오를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개념설계 고도화, 안전성 검증 심화 등 후속 개발 단계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