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주당 520원 결산 배당…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6-02-02 09:51
수정 2026-02-02 09:52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은 2일 1주당 520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초대 수준이다. 주주는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전망이다.

디지털대성은 2025년 사업연도 결산배당을 보통주 1주당 520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31일로 해당 일자에 주주명부에 있는 주주는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배당은 디지털대성이 지난 13년간 결산배당을 이어온 이래 역대 최대 배당으로, 지난해 주당 배당금 500원보다 20원 인상된 금액이다. 직전 거래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42%에 달해 시중 금리를 크게 웃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까지 더해져 주주들의 실질 세후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당 배당금 520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배당 '우수형' 기업 기준인 배당성향 40%를 크게 웃돌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약속한 대로 고배당은 물론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임직원들 또한 책임 경영과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대성마이맥'을 필두로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2026년에도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 실현이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