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보틱스에 1600억 투자…KB금융, 스케일업 펀드 결성

입력 2026-02-01 17:38
수정 2026-02-02 00:39
KB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 출자금 750억원과 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인베스트먼트 등 계열사 출자금 850억원을 합쳐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 외부 출자자(LP)를 추가로 유치해 펀드 규모를 2000억원 수준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 펀드는 기술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성장 확대)을 목표로 기업당 100억원 이상 투자를 집행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9개 분야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