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출신 1980년대생 여성 임원을 파격 영입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다음 달 1일자로 김동민 상무를 디지털사업부 산하 디지털프로덕트본부장으로 영입한다.
1983년생인 김동민 상무는 NH투자증권 첫 80년대생 여성 임원 수식어를 달게 됐다.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에서 사회생활 첫발을 내디딘 김 상무는 홍콩계 증권사 CLSA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며 증권업계로 넘어왔다. 2017년부터는 토스의 프로덕트 오너로 합류했다.
김 상무는 2018년 토스증권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토스증권의 쉽고 간편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토대를 닦은 인물로 평가된다. 주식 투자 초보자들이 혼란을 느끼는 요소를 걷어내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토스증권 '주식 선물하기'를 기획과 출시를 도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