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산자부 주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BCI 개발’ 본격화

입력 2026-01-30 10:37
수정 2026-01-30 10:38

인공지능(AI)·로봇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네오펙트가 글로벌 컨소시엄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computer interface)’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주관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뇌신경 제어를 통한 뇌졸중 환자 상지 보조 및 재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을 접목해 BCI의 지능화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총 36개월이다. 지난 5개월간 기술 개발 범위를 구체화하고 주요 개발적합성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의 네오펙트와 분당서울대병원(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 연구팀), 독일의 베를린샤리테대학병원, 이매진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은 지난 5년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원 팀(One Team)’이다. 앞서 진행된 산자부 과제(2021년 8월~2025년 1월)에서도 공동으로 BCI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바 있다. 당시 개발이 검증 중심의 ‘프로토타입’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CI는 환자의 뇌파(EEG)와 근전도(EMG) 등 다중 생체신호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백명훈 네오펙트 대표는 “현재 국내 그룹사와 산업 현장용 로봇 손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축적된 BCI 기술 역량을 산업 현장으로 확장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