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시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생물 다양성 회복 증진 프로젝트’의 협력을 위한 ‘ESG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 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랑천 일원의 생태계 보호 및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중랑천은 의정부시와 서울시 동북부를 관통한 뒤 성동구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대표적인 도시 하천이다. 서울시 내 한강지류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시민 이용이 활발하다. 해당 지역은 각종 생활시설과 건물이 인접해 있어 자연 생태계 훼손 위험이 높고 생물 다양성 회복과 생태 환경 보호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우건설은 올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중랑천 일대에 ‘대우건설 네이처’ 공간을 조성한다. 하천정화 및 식생복원, 멸종위기종 수달 서식지 식생 조성 및 인공서식처 설치, 유해·외래식물 제거 등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사업 총괄과 행정적 지원을,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생태환경 가꾸기 및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맡는다.
대우건설,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은 공동사업을 통해 중랑천 일원의 생태 환경의 실질적 개선뿐만 아니라 도심녹지 조성을 통한 탄소 흡수, 생물 다양성 회복, 시민 이용 편의 및 행복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관과 기업,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참여형 생태 개선 프로그램”이라며 “인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현장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봉사활동, 임직원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Better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새로운 CSR 운영 체계를 도입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경기도 연천군과 체결한 ‘지역상생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활성화와 연천군 일대의 자연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기술 트레이닝센터 건립, 베트남 시각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후원, 해외 현장별 환경정화활동 강화 등 해외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