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해 4분기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쇼핑몰 거래액이 최대 24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5월부터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쇼핑몰과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4분기 쇼핑몰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150% 증가했으며, 회당 평균 누적 시청 횟수도 146% 늘었다.
특히 대형 프로모션 기간 라이브 방송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쇼핑몰 '언더비'는 지난해 10월 정기 행사 '메가세일'에 참여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일평균 대비 2342%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쇼핑몰 ‘영앤리치’의 방송 당일 거래액은 직전 주 일평균 대비 1496% 뛰었으며 '퓨어다' 역시 1083% 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팬덤을 확보하고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쇼핑몰 사례가 꾸준히 축적되며 다수 파트너사로부터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차례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확인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많은 쇼핑몰이 라이브 방송을 발판 삼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