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상온 초장기 보관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물질 이전 계약서’(MTA)를 체결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체결한 MTA에 이어 두 번째 계약이다. 계약 대상 기업은 유럽 소재 RNA 기술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회사다.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차세대 지질나노입자(LNP) 계열의 RNA 포뮬레이션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플랫폼은 불안정한 mRNA 물질 자체를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mRNA뿐만 아니라 RNA 기반 치료제, 리옥시리보핵산(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술의 활용 가치가 높다. 특히, 1월 중순에 미국에서 개최된 JPM/BTS에서 40도에서 2주간 완벽하게 보존한 시험 결과를 공개하여 매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물질 이전 계약서 체결에 따라, 계약 상대방인 바이오텍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물질을 수령하는 즉시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직접 제형에 대한 분석 및 시험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라이선스 아웃 딜의 핵심적인 검증 단계인 만큼 매우 심층적인 평가가 다각도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만큼, 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이를 바탕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의 mRNA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텀시트 및 본계약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물질 이전 계약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기술이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신약 기술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이 플랫폼에 대한 다른 파트너사들과의 후속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