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에 찌푸린 상대 여성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 검거

입력 2026-01-29 22:10
수정 2026-01-29 22:11

경북 구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말다툼 끝에 여성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2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찰은 구미시 공단동에서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4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담배를 피우기에 내가 표정을 찡그렸더니 말다툼 끝에 갑자기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A씨 폭행으로 B씨는 치아가 부러지고 안면 부위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고,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