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뚜껑 밟았다가 차가 '벌러덩'…뚜껑 일부 열려있어 3명 부상

입력 2026-01-29 21:48
수정 2026-01-29 21:49

경기 안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열린 맨홀 뚜껑을 밟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탑승자 2명이 다쳤다.

29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맨홀 뚜껑을 밟은 뒤 중심을 잃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40대 남성과 동승자인 40대 2명 등 3명이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조사한 결과, A씨 차량이 밟고 지나간 맨홀의 뚜껑이 일부 열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있기 전 이날 해당 맨홀 내부에서는 안산시가 발주한 케이블 점검 작업이 이뤄졌고, 사고 당시 점검 작업은 완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점검을 진행한 업체 측의 과실 여부를 살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