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뿐 아니다… "비철금속도 오르는 원자재 슈퍼 사이클 온다"

입력 2026-01-30 05:50


금과 은 등 귀금속 시장의 독주 체제가 비철금속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글로벌 유동성이 귀금속에서 비철금속으로 이동하며 원자재 시장 전반의 ‘슈퍼 사이클’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은행 헤지 수요가 원자재 시장 견인28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번 주 금과 은 가격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귀금속 선물 증거금을 인상하고 산정 방식을 계약 명목금액에 연동된 비율 방식으로 변경하며 제동을 걸었는데도 투자 열기가 식지 않았다.

귀금속 섹터의 이례적인 독주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헤지 수요와 미국중앙은행(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다. 유동성의 다음 타깃은 ‘비철금속’대신증권은 귀금속에 쏠렸던 유동성이 이제 비철금속으로 옮겨붙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과거 원자재 시장의 패턴을 보면 글로벌 유동성은 일반적으로 ‘귀금속 → 비철금속 → 에너지 → 곡물’ 순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2020~2021년 유동성 파티 때도 귀금속이 선두에 섰다가 이후 알루미늄과 2차전지 관련 금속, 다시 천연가스와 석유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 귀금속에 머물고 있는 유동성이 비철금속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상품이 있는데 바로 아연”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연은 전방 수요가 취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실제 수요의 회복이라기보다 귀금속에서 흘러나온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비철금속 섹터로 유입된 영향이라는 것이다. “원자재 전반의 슈퍼 사이클 서막”대신증권은 현재 비철금속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귀금속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유동성을 후행하는 비철금속의 특성상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비철금속 순환매 양상은 하반기로 갈수록 에너지와 곡물 섹터로 옮겨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의 귀금속 강세는 원자재 슈퍼 사이클의 시작점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박종서 기자



*** 본 기사는 한경에이셀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 및 보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