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방문한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를 마무리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약 3200km를 이동하며 도민 6400여 명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는 약 300건이며, 이 중 70%가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첫 일정인 평택에서는 관세 부담을 호소한 수출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8일 만에 관세 피해기업 지원 대책을 내놨다. 지원 대상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수출 실적 기준을 완화해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양주 청년 창업가 간담회 이후에는 담보나 매출 실적 없이 기술력만으로 보증받을 수 있는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신설했다.
남양주에서는 지방도 383호선 도로구역 변경을 통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등 앵커기업 착공 여건을 마련했다.교통 인프라 개선도 속도를 냈다.
양평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사업은 김 지사의 현장 약속 이후 절차를 마무리해 2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김 지사는 전통시장 상인, 청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만나며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
구리시에서 열린 마지막 일정에서 김 지사는 "현장에서 해결한 과제는 실행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사안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2월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달달버스 시즌2'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