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에게 경영 성과급을 지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사업부 임직원에게 고정급(기본급)의 150%에 해당하는 경영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성과급은 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4년여만에 이뤄진 것으로, 흑자전환 성과와 함께 전사 전략 과제 달성도, 중장기 경쟁력 강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이 25조8101억원, 영업이익은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2021년 2조3306억원 이후 4년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정보기술(IT)·TV 시장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대내외 불확실성 등에 따라 2022년 2조850억원, 2023년 2조5102억원, 2024년 5606억원 등 연달아 적자를 내며 성과급을 지급하지 못했다.
회사는 전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직원 동기부여 목적의 격려금 지급 계획을 밝히며, 관련 비용을 지난해 4분기에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