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 받은 한국 라이다 전문기업

입력 2026-01-29 10:18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보안 문제 때문에 중국산 라이다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술과 관련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 관리 역량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이 보유한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안 통제를 요구한다. 정보보안 정책 수립부터 위험 분석, 보호 대책 이행, 지속적인 운영 및 개선 여부까지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이 이번에 획득한 ISO 27001 인증은 라이다 센서 및 관련 솔루션의 연구, 개발, 제조, 유지보수 관련 시스템을 포괄하는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범위로 한다. 이를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기술 자료, 설계 정보 등 핵심 정보자산을 국제 표준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오에스랩은 2D·3D 라이다 센서 및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방산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부터 제조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번 ISO 27001 인증을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정보보안 관리 프로세스의 정합성과 운영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정보보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ISO 27001 인증은 당사가 보유한 라이다 기술과 관련 정보자산을 국제 표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