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사교육 1위 수학…흥미도는 '꼴찌'

입력 2026-01-28 17:51
수정 2026-01-28 23:46
수학이 중학교 주요 과목 가운데 학생들이 느끼는 흥미와 효능감 면에서 꼴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교육 참여율에서는 다른 모든 과목을 제치고 1위였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국가수준의 공교육 모니터링을 위한 학교교육 실태조사 연구’에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중학교 재학생 약 2만5000명을 대상으로 교과별 흥미도를 분석한 결과 수학은 100점 만점에 59.2점으로 주요 일곱 과목 중 가장 낮았다. 자신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한 인식인 효능감 측면에서도 60.2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교과목 중 최고로 나타났다. 중학생 자녀가 사교육을 받는다고 응답한 학부모 중 87.6%가 수학 사교육을 시킨다고 답했다. 수학 사교육 비용은 월 30만원 이상이 42.9%로 가장 많았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