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부담금 어떠신가요?"…李대통령 제안에 주가 뛴 종목 [종목+]

입력 2026-01-28 10:01
수정 2026-01-28 10:54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설탕 부담금'(설탕세) 도입 가능성을 거론하자, 대체당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28일 오전 9시54분 현재 설탕 대체제인 사카린을 생산하는 기업 경인양행은 전날 대비 200원(4.44%)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식품첨가물 생산기업 보락은 현재 전날보다 44원(3.91%) 오른 117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사 주가도 0.94% 상승 중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엑스)에 '마약보다 강력한 달콤한 중독, 국민 80% 설탕세 도입에 찬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 억제,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 의료 강화에 재투자는 어떠시냐"며 국민 의견을 물었다.

설탕세는 설탕이나 감미료 등 당류가 들어간 식품, 특히 청량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과 각종 암,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2016년 회원국에 설탕세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120여 개국이 설탕세를 도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