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상설특검, '쿠팡 대관 의혹' 고용부 세종청사 등 압수수색

입력 2026-01-27 11:06
수정 2026-01-27 11:45

'쿠팡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고용노동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용노동부 세종청사의 근로기준정책과와 퇴직연금복지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스마트워크센터 사무공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도 함께 이뤄졌다. 특검팀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1년 이상 장기 근로한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고용부 관계자들을 불러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한 당시 고용부의 입장, 취업 규칙 변경과 관련한 노동부의 기준 설정과 관리 내용, 신고서건 처리 절차 등을 확인했다. 특검팀은 "쿠팡 관련 각종 의혹(대관 업무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혐의사실 등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