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제대로 터졌다…환승연애4 신기록에 티빙 '활짝'

입력 2026-01-27 11:06
수정 2026-01-27 11:07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환승연애4'를 통해 신규 구독자들을 대거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27일 환승연애4 전편 공개 이후 사용자들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환승연애4가 단순한 예능을 넘어 감정 서사가 축적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체류와 구독으로 이어지는 '서사형 IP'의 강력한 힘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단일 회차 공개 기준으로 신규 구독 확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방송분은 19회다. 이 회차에선 전체 출연진의 X데이트가 공개됐다. 시즌 후반부 관계가 좁혀지는 국면에서 몰입과 궁금증이 가파른 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신규 구독자를 끌어모았다는 분석이다.

일본 여행 에피소드를 담은 13~14회가 동시에 공개된 날엔 환승연애 모든 시즌을 통틀어 공개 당일 기준으로 신규 구독자를 가장 많이 끌어모았다. 콘텐츠의 감정 서사를 최우선에 둔 '서사 중심 편성' 전략이 구독자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다.

새로운 출연진이 공개된 1회는 가장 높은 시청 UV(순방문자수)를 기록했다. '파워 IP'가 고정 팬덤을 확장하고 흥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 셈이다. 출연진 사이에서 갈등이 본격화된 9회의 경우 시청 완주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티빙 관계자는 "환승연애4는 이용자가 출연진의 서사에 깊이 동화돼 끝까지 동행하게 만드는 독보적 콘텐츠"라며 "데이터가 증명하듯 매 회차가 이번 시즌을 레전드로 만든 결정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