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SH·iH, 수도권 공공정비 협력 강화

입력 2026-01-27 10:32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수도권 도시정비 협력의 새 틀을 제시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 공동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세 공사는 2015년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출범해 약 10년간 협력해 왔다. 최근 정부 도시정책 기조가 도시재생에서 도시정비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해 5월 협의회 명칭을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로 바꾸고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명칭 변경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공공정비를 위한 공기업의 역할과 공공참여 활성화 방안'이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의 '정비사업과 수도권 공간구조 개편'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공시행 정비사업의 개선 방향,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정비 과제가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홍경구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국토교통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도 개선과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포럼에서 도출된 제안을 바탕으로 정책 건의와 공동 연구를 이어가며 수도권 도시정비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공공정비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투명한 사업관리와 주민 소통으로 공공참여가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