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경제 안보·마약 단속 성과…대한민국 공무원상 2명 수상

입력 2026-01-27 10:28
수정 2026-01-27 10:29

관세청은 박용환 주무관(근정포장)과 이창호 주무관(대통령 표창)이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요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포상이다.

관세청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명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근정포장을 받은 박용환 주무관은 기업생존과 경제 안보에 직결되는 전략물자 불법 수출 적발에 조사 단속 역량을 결집, 총 81건에 2738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무역경제 범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미 관세정책 대응과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무역 안보 특별조사단’ 발족을 견인했다.

정보당국과 협력해 해외 마약 공급국과의 글로벌 합동단속을 추진하는 등 마약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창호 주무관은 X-Ray 검색을 통해 냉동컨테이너에 은닉한 코카인 33㎏(110만명 투약분)을 적발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해 부산신항 해상화물에서 코카인 1t 규모를 추가 적발하는 등 마약류 대량 밀수 차단에 기여했다.

수입 화물 검사직원의 X-Ray 영상 판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영상 판독 교재를 편철·배포하는 등 X-Ray 판독 전문가 양성에 노력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국가 범죄 근절과 국경단계 마약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하는 세관공무원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들의 우수한 업무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