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액션 히어로 엄정화 컴백…'오케이 마담2' 올 여름 개봉

입력 2026-01-27 10:08
수정 2026-01-27 10:09
2020년 여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액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의 후속편 '오케이 마담2'가 지난 12월 말 촬영을 모두 마쳤다.

'오케이 마담2'는 비행기 납치 사건을 해결했던 가족이 이번에는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초대되면서 다시 한 번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보다 무대를 확장해 고공을 벗어나 바다 위 크루즈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2025년 10월 크랭크인해 약 두 달간의 촬영을 진행한 끝에 12월 말 크랭크업했다. 전편의 흥행을 이끌었던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이 다시 호흡을 맞췄으며, 려운, 박진주, 최수영이 새롭게 합류해 후속편의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도 시리즈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그는 국내 여자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코미디 시리즈 영화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1편에 이어, 후속편에서도 온몸을 던진 액션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엄정화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프로페셔널한 스태프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장면들이 많이 담겼다"며 "관객들이 극장에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은 "오케이 마담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배우들이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넘쳤다. 재미있는 영화로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평범한 주부의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히어로로 변신한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오케이 마담2'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6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