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장례위 구성…상임 장례위원장에 김민석 총리

입력 2026-01-26 21:05
수정 2026-01-26 21:06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26일 민주평통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위촉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평통은 또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각 정당 대표와 각계 사회 원로들을 모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상임 집행위원장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공동 집행위원장은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윤호중 행안부 장관,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맡고, 이 밖의 장례위원회 구성은 유족과 정부, 정당, 사회단체 등이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 전 총리 장례는 기관·사회장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되고, 정부 측 실무 지원은 행정안전부와 민주평통사무처가 담당한다.

민주평통은 "유족의 뜻을 받들어 장례 형식은 사회장으로 하고, 정부 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기관장을 결합해 장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전날 오후 숨을 거뒀고 이 전 총리의 시신은 오는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