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도 즐겨 마시나…車서 포착된 코코넛워터 효능은 [건강!톡]

입력 2026-01-26 21:47
수정 2026-01-27 09:1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5분께 정장에 남색 패딩 조끼를 입고 공항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이 회장의 왼쪽 손에는 여러 장의 서류 뭉치가 들려 있었다. 이때 차 안에서 포착된 음료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천연 이온 음료라 불리는 베트남산 코코넛워터로 알려졌다.

코코넛워터는 칼륨과 전해질은 많고 칼로리는 낮아 자연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네랄워터에 비해 흡수가 빨라 즉각적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마신 코코넛워터는 유기농 제품으로 무지방, 설탕 무첨가, 무콜레스테롤, 무글루텐을 표방하고 있다.

미국 볼티모어 머시 메디컬 센터의 영양사 엘리슨 매시는 코코넛워터가 기존 스포츠음료보다 설탕 함유량과 칼로리가 낮고, 칼륨과 산화 억제제와 같은 성분이 훨씬 풍부해서 운동 후 마시면 좋다고 보고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며 근육 운동이나 혈압, 심박수 등을 조절한다. 산화 억제제는 암과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 회장은 갈라 행사에 참석하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고 미소를 지으며 짧게 대답한 뒤 공항으로 들어갔다.

이 회장 외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의 다른 총수 일가는 별도 비행편을 통해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 기념 갈라 행사에 참석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