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2기·SMR 1기 계획대로 건설"

입력 2026-01-26 17:39
수정 2026-01-27 00:49
이재명 정부가 탈원전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정부가 결정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국제 에너지 환경과 국내 여론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부문에서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고, 특히 전력 부문에서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비중을 단계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축으로 한 전력 공급 구조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11차 전기본에는 2037~2038년까지 신규 대형 원전 2기, 2035년까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