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AI로 무장한 노트북 동시 출시

입력 2026-01-26 17:03
수정 2026-01-27 00:33

삼성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노트북 신제품으로 PC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2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최대 50TOPS(초당 최대 50조 회 연산)의 성능을 갖춘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등 AI 기반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두 배 수준인 최대 1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 HDR 밝기를 지원한다.


LG전자도 2026년형 제품인 LG 그램 프로 AI(16·17형), LG 그램 프로 360 AI(16형), LG 그램 AI(14·15형), LG 그램북 AI(15·16형) 등 7종을 순차 출시하고 있다. 신제품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되는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을 적용해 내구성이 높으면서도 휴대성이 탁월한 게 강점이다. 16형 그램 프로의 본체 무게는 1199g으로 가볍지만, 스크래치 저항력은 35% 이상 강해졌다. LG AI연구원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도 들어가 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