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 물가 상승, 청년 고용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청년들에게 부동산 중개보수비,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 이사에 필요한 실비를 최대 4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인천 중구로 전입 또는 중구 내에서 이사한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 세대주다.
구는 민생 한파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지원 자격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변경했다.
전·월세 임대차 계약 기간 1년 이상 요건을 충족할 경우, 실거주용 주택은 물론, 비주택(고시원, 오피스텔)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청년은 2월 1일부터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 심사 절차를 거쳐 이사비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로의 청년층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