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사전 예약 폭증, 5만원 가성비 세트 인기

입력 2026-01-25 16:31
수정 2026-01-26 00:33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대형마트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건 5만원 이하 가성비 세트다. 지난해 설 사전 예약 행사 기간과 비교해 93% 급증했다. 외식 물가 부담에 가정간편식(HMR) 세트 매출도 다섯 배 불어났다.

이마트의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 역시 지난 설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주로 3만원대 가격의 ‘실속형’ 선물인 조미료·통조림 선물 세트가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뿐만 아니라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사전 예약 매출도 각각 108%, 233% 늘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