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 부의장, 대구시장 출마 선언…"대구 일으켜 세울 것"

입력 2026-01-25 14:10
수정 2026-01-25 14:11

국민의힘 6선 의원인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회 부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주 부의장은 25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구의 미래를 새로 결정하고 보수의 본령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선택의 결단"이라며 "대구 발전을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는 전심전력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재산업화를 경제 분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 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신속한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해 앞으로 대구 전역을 돌며 시민들 목소리를 듣는 민생 소통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달 29일 3선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가장 먼저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한 뒤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지난 5일 출마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현역 국회의원들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4선인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도 이달 중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기로 한 데 이어 유영하(대구 달서갑) 의원도 조만간 출마 계획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소속인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도 앞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