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대통령에 이혜훈 지명 철회 촉구

입력 2026-01-25 13:01
수정 2026-01-25 13:47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홍 전 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장관 지명을 철회한다고 해서 야당에 굴복하는 게 아니다"라며 "민심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심에 역행해 독선 인사를 하면 그게 쌓여 정권이 무너지고 나라가 혼란해진다"며 '수가재주(水可載舟) 역가복주(亦可覆舟)"라고 덧붙였다.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또한 배를 뒤집을 수 있단 뜻의 사자성어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전날 이 후보자 향해서 자진 사퇴도 촉구했다.

홍 전 시장은 "본인과 가족의 인격이 풍비박산 났는데도 장관을 하고 싶냐"며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기 전에 자진 사퇴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부정 당첨된 아파트도 자진 반납하라"고 꼬집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