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전날 오후 1시쯤 호찌민 공항에서 호흡이 약해지면서 구급차에서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현지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그는 이송 도중 심정지를 겪을 만큼 상황이 위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 일정 도중에도 컨디션 악화를 느껴 이날 오전 귀국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에서 증상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 현지에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조 특보는 24일 오전 일찍 현지로 향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