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신록이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거침없는 정의감을 지닌 검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김신록은 극 중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검사 강영애로 분한다. 그는 나쁜 놈들을 직접 잡아넣겠다는 일념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뒤, 20대에 강력계 팀장까지 지낸 실력파지만 공권력의 카르텔에 환멸을 느끼고 직접 영장을 청구하기 위해 로스쿨에 진학해 검사가 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범인을 가차 없이 기소하던 중 윗선의 성추행 사건을 물고 늘어지다 '강논개'라는 별명을 얻고 임천시로 좌천된다.
그러나 어디에 있든 나쁜 놈들을 잡는 것을 사명이라 여기는 인물로, 장소를 가리지 않는 뜨거운 정의감과 활약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영화 '프로젝트 Y'에서 극의 서사를 이끄는 압도적인 하드캐리 열연으로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김신록은 이번 '오십프로'를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다. 빠른 판단력과 날카로운 추리력, 그리고 불의를 참지 않는 강인한 카리스마까지 갖춘 강영애 캐릭터를 김신록만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특히 주인공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소동극 속에서 김신록이 보여줄 특별한 호흡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신록 배우가 선보일 특유의 단단한 에너지와 캐릭터 소화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신록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 중인 '오십프로'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