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인수 안 한다

입력 2026-01-23 08:51
수정 2026-01-23 08:52
이 기사는 01월 23일 08:5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장비 기업인 바커노이슨 인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밥캣은 23일 "바커노이슨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두산밥캣은 바커 창업 가문과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바커노이슨 경영권 지분 약 60%를 인수 후 나머지는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뒤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대규모 코로스보더 인수합병(M&A)이 성사될 예정이었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 상장된 바커노이슨의 현재 시가총액은 13억8000만유로(약 2조3771억원) 수준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할 경우 바커노이슨의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5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각 검토 소식이 알려진 직후 바커노이슨 주가는 50% 급등했다. 주가 상승으로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높아진 점이 인수 동력이 약화된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