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전 주가 상승 긍정적…목표가 상향"-NH

입력 2026-01-23 08:03
수정 2026-01-23 08:04
NH투자증권은 23일 삼성생명에 대해 업황 부진 속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3000원에서 25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준섭 연구원은 "본업에 대한 가치 변동은 크지 않지만 최근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크게 증가했다"며 삼성전자 지분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의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지난해 3분기 말 38조9000억원에서 4분기 말 63조3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일탈회계 중단에 따라 부채 계약자지분조정 12조8000억원 대부분이 자기자본으로 이동했다"고 짚었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도 크게 기여했단 분석이다. 그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 자체가 삼성생명에 직접적 효용을 제공하진 않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건, 향후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 시 삼성생명의 초과지분 매각차익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에 기반한 배당 확대 기대감 △삼성생명 K-ICS 비율 개선 기여 등 영향도 언급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