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깜짝 성장' 이어갔다…작년 3분기 성장률 4.4%

입력 2026-01-22 22:54
수정 2026-01-22 22:55

지난해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4%(잠정치)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성장률은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4.3%) 대비 0.1%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3%)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통상 정책에도 가계와 기업 지출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짚었다.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견고한 성장세에 대해 안정된 고용 시장과 미국 중앙은행(Fed)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Fed가 기준금리 결정 때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소비지출(PCE)은 3분기 수정 없이 2.9% 상승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